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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다양한 장르 신작으로 게임 개발 명가로 재도약 나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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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6-13 11:24:55

    드래곤플라이가 올 하반기 다양한 신작들과 함께 게임 개발의 명가로 재도약에 나선다.

    드래곤플라이의 대표 게임인 '스페셜포스'는 올해로 19주년을 맞았으며, 2024년 20주년을 앞두고 유저들의 게임 시 편의 증대를 위한 리뉴얼을 감행한다. 또한 하반기 '스페셜포스: 리전 오브 몬스터즈'의 PC와 모바일 버전 게임도 출시를 준비중이다.

    하반기 드래곤플라이는 다년간 축적된 게임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사업 분야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타 게임사와 협업 및 자체적인 기술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그간 다뤄왔던 FPS 장르가 아닌 MMORPG, 서브컬쳐 RPG, 방치형 디펜스와 같은 장르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장르에서 차별화된 게임을 제공할 계획이다.

    엔트런스와 MMORPG 장르 공동 게임 개발을 진행중인 '프로젝트 C'는 상당부분 개발이 완료되었다. 하반기 국내 상용화 서비스를 목표하고 있으며, 장르 다변화를 꾀하는 드래곤플라이의 첫 작품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C'는 유니티 기반 고퀄리티 그래픽과 여러 명의 유저가 한 공간에서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게임인 장르 특성에 맞는 높은 그래픽 대비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다양한 전쟁 요소를 통해 보다 더 즐거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작품 출시를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번째 도전 장르는 방치형 디펜스 게임이다. 방치형 디펜스 게임은 유저가 설정한 내용에 따라 자동으로 전투가 진행된 후 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는 게임으로, 쉬운 조작과 편의성으로 전 연령층의 유저들이 선호하는 장르이자 간단한 게임룰과 편리한 조작으로 2020년을 기점으로 다양한 글로벌 히트작이 다수 나오고 있는 장르이다.

    드래곤플라이가 준비 중인 '프로젝트 W'는 자회사 디에프랩과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고유한 스킬과 속성을 지닌 다양한 캐릭터들을 효과적으로 스테이지에 배치하여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치형 디펜스 게임이다. 각 캐릭터들이 지닌 고유 스킬과 몬스터와의 상성을 통해 전략적인 재미를 제공하고, 게임 보상을 통해 획득한 캐릭터들을 개별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서브컬쳐 RPG는 일본, 한국, 동남아에서 선호하던 게임으로 점차 북미와 유럽 유저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장르다.

    드래곤플라이가 자체 개발 진행 중인 '프로젝트 N'은 캐릭터별 특화된 스토리 라인에 따라 캐릭터와 교감하며 성장하는 서브컬쳐 수집형 RPG다.

    캐릭터의 수집 자체를 목적으로 두었던 게임들과 다르게 '프로젝트 N'은 각 캐릭터의 개별적인 스토리를 통해 몰입도를 높이고 스토리의 선택 방향에 따라 특별한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애착 캐릭터들을 수집, 성장시켜 스토리를 완성해 나가며 보상을 통해 코스튬을 획득하는 등 새로운 접근 방식의 게임성을 제공한다.

    올해 장르 다변화를 통해 다양한 모바일 신작 게임을 출시로 재도약을 꿈꾸는 드래곤플라이가 다양한 유저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고,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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