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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S, 노르웨이 주행거리 측정 테스트에서 1위 차지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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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6-11 16:01:40

    최근 노르웨이 자동차 분야 매거진(Motor.no)이 완전 충전한 전기차가 멈춰 견인될 때까지의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 결과 겨울철 주행과 마찬가지로 테슬라 모델 S가 1위를 차지했다고 테슬라라티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테슬라, 폴스타,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샤오펑, 니오, 비야디 등 32종의 전기차가 참여했다.

    ▲테슬라 모델S ©베타뉴스DB

    모델 S는 지난 2월(겨울철) 같은 테스트에서 신기록을 세우고 1위를 차지했다. 당시 모델 S는 저온 속에서도 530km(329마일)를 주행했다. 테슬라 S는 이번 테스트에서 약 15~20도의 기온 속에서 산과 계곡을 총 672km(418마일) 주행했다.

    모델 S의 좋은 기록과 함께 테슬라의 다른 차량 역시 타사 전기차보다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테슬라 모델 X 플라이드는 546km(339마일), 모델 Y는 449km(279마일)의 거리를 주행했다.

    매거진은 모델 S와 타사 차량 간 주행거리 차이가 큰 만큼 향후 루시드 에어 등 스펙 상 주행거리가 모델 S보다 더욱 긴 자동차가 테스트에 포함되기 전까지 이번 기록이 깨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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