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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공직자·자생조직, 신안 일손돕기…통합 공감대 형성


  • 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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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6-07 16:21:54

    ▲통합과 상생 공감의 형성 농촌일손돕기 나서 목포시 공무원 ©목포시

     마늘·양파 등 농산물 수확 힘 보태며 통합분위기 이어가

    [베타뉴스=정승임 기자]  전남 목포시가 신안군의 통합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확기로 바쁜 신안 농가를 찾아 일손을 거들고 목포와 신안은 하나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목포시 공직자는 7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안군 안좌면 신촌리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공직자 90여명은 0.5ha 면적의 밭에서 마늘대를 자르고 양파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최근 농촌이 고령화로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인데다, 영농철 외국인 인력수급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일손이 없어 애를 태우는 농업인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목포 민간조직의 신안군 일손돕기는 목포-신안 통합분위기 조성이야기 시작과 동시에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시는 목포-신안 통합공감대 형성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오는 8일 진행한다.

    이날 박홍률 목포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 등이 참석해 실생활에서 바로 통합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통합 상생과제를 발굴과 추진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시는 통합 선결 과제와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법령을 보완하는 논리를 개발해 통합의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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