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넷마블 자체 IP 그랜드크로스의 시작,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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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6-01 11:15:26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하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이 8월 모바일과 PC 버전으로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 자체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4X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위기에 빠진 왕국 '스카이나'로 소환돼 여러 영웅들과 함께 왕국을 구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유진과 미오, 스카이나 왕국의 왕녀 데스티나를 중심으로 왕국을 재건하는 내용이 펼쳐지며 게임을 진행할수록 땅을 지배하고 있던 혼돈이 걷히게 된다. 그 과정에서 영역을 조금씩 확장하고, 영웅, 아이템, 꾸미기 건물 등을 얻을 수 있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스토리 챕터 진행과 함께 개인 영지를 확장하고 전투력을 성장시킬 수 있다.

    건물의 종류는 크게 군사 건물, 자원 건물, 꾸미기 건물로 나눠지며 이용자 취향에 맞게 나만의 방식으로 꾸밀 수 있다. 그 중 농장, 벌목장, 채굴장, 금광 등 자원 건물에서는 영지의 성장과 부대 육성에 필요한 자원을 수집해 더 강한 적과의 전투에 대비할 수 있다. 꾸미기 건물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배치해 나만의 영지를 특별하게 가꾸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요소이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내 병종은 보병, 궁병, 기마병, 공병(짐마차) 등 총 4개로 나뉜다. 이용자들은 각 병종으로 군사를 구성해 훈련시키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영웅마다 특화된 병종과 스킬을 고려해 다양한 조합으로 전장에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전략적인 설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만의 특징은 특수 병종 '타이탄'이다. '타이탄'은 다른 병종들보다 더욱 높은 체력과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어 중/후반부 전쟁 상황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타이탄' 소환 시 지형에 상관없이 진형 파괴 등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일반 병종과 마찬가지로 타이탄도 근거리, 원거리 등 다양한 타입이 있으며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타이탄과 연맹 가입 후 연맹 단위로 사용 가능한 타이탄이 있어 플레이에 따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컨트롤', '사거리 시스템'은 전략 게임의 깊이를 더한다. 실시간으로 월드에서 부대를 컨트롤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플레이 자율성을 강화하고 궁병, 공중 폭격기, 투석기 등을 활용해 지형지물이 있어도 공격을 할 수 있어 강, 산 등 지형에서도 유리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용자들은 연맹을 직접 생성하거나 가입할 수 있으며, 연맹원과 함께 서버 내 월드 오브젝트를 점령할 수 있다. 이후 서버 간 전쟁 참여를 통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개인의 전략과 전투력을 시험하는 PvE 콘텐츠 '싱글 스테이지'와 이용자 간 경쟁을 할 수 있는 PvP 전투 '월드', '아레나', '왕성전' 등의 콘텐츠가 있다.

    싱글 스테이지는 클리어할수록 단계와 난이도가 점차 상승하고 맵과 몬스터 병력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성하도록 유도한다.

    영지 밖 '월드'에서는 채집, 몬스터 사냥, 요새 등 레벨에 따라 순서대로 해금할 수 있는 오브젝트들이 있다. 이용자들은 채집을 통해 많은 자원을 획득할 수 있고, 몬스터나 요새 토벌 등 전투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맹원과 협동해 영토를 점령하고 영역을 만들 수 있으며, 특히 영토마다 세워진 '감시탑'을 점령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을 통해 연맹 버프를 추가로 획득해 강력한 연맹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월드 곳곳에 감시탑 외에도 점령할 수 있는 건물이 곳곳에 배치돼있다. 게임 내 '연대기' 시간 흐름에 따라 관문, 성지, 왕성 등 점령 콘텐츠가 순서대로 열린다. 이용자는 오픈되는 콘텐츠 순서대로 가장 외곽지역부터 월드의 중심인 왕성까지 점차적으로 전장을 확장할 수 있으며 내륙 깊숙히 들어갈 수록 이용자 간 영토 전쟁이 가능하다.

    왕성전은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의 핵심 콘텐츠로 왕국 최고의 자리인 '왕좌'의 옥석을 가리기 위해 연맹간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전장이다.

    지형과 관문을 이용한 2중 공략형 전투로 지상병과 비행병, 왕성의 몬스터가 변수로 작용해 전투의 긴장감을 더한다. 왕성을 최종 점령하는 연맹의 연맹장은 왕국의 '왕'이 되며, 왕성을 차지한 연맹은 자원생산량 증가 버프 등의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서버 vs 서버전에서는 각 서버의 강한 연맹이 뭉쳐 전투를 할 수 있으며, 참여자 및 승리자는 높은 보상과 명예를 얻을 수 있다. 서버전을 진행하는 각 차원은 아스가르드 등 실제 문명과 문화가 반영된 초월적인 공간이 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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