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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 플랫폼 'K-DEL ' 출시 준비 실시


  •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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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30 20:00:16

    ▲ © 송민수 수석연구원 강의 사진

    케이메디허브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인' K-DEL'을 출시 준비 중이다.

    DELT는 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 기술로, 조합화학을 기반으로 한 거대 라이브러리를 통해 타깃 단백질에 대한 유효물질을 신속하게 도출하는 차세대 신약개발 기반 기술을 말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인 딥러닝을 이용한 라이브러리 고도화에 대한 연구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DELT 전주기 스크리닝에 대한 기술력 및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X선 단백질 결정학 및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타겟 포커스드 라이브러리를 구축, 보다 효율적으로 유효물질을 도출할 수 있는 ‘K-DEL’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4월 21일에는 대한약학회가 개최한 ‘2023 대한약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DNA-encoded library technology(DELT)’심포지엄에서, DELT를 활용한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K-DEL’서비스 출시에 대해 미리 발표했다.

    송민수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의약화학부 중추신경계질환팀 팀장은 “DELT 기술은 신약개발 분야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이다”라며 “글로벌 대형제약사들은 이미 신약개발에 있어 DELT 기술을 적극 도입해 약물 성공 가능성이 높은 히트(Hit), 리드(Lead) 물질을 발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DELT 활용성은 점차 증대되고 있으며, 신약개발 분야에서 중대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DELT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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