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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3에 들어간 인공지능 사진앱, 내달 S22에 들어간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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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30 16:17:59

    <출처: 샘모바일>

    갤럭시S23 시리즈에 내장돼 대호평을 받은 인공지능 사진앱이 S22 시리즈에도 들어갈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전문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5월 29일, 삼성이 다음달 갤럭시S22 시리즈를 대상으로 인핸스-X(Enhance-X) 사진 리마스터링 앱 배포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S23에 내장된 인핸스-X 앱은 갤럭시S22의 갤러리 앱에 포함된 사진 리마스터링 기능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인공지능을 사용해 사진상에서 흐림(블러), 노이즈 및 디테일이 떨어지는 부분을 보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S23에 내장된 인핸스-X 앱은 S22 갤러리앱의 그 기능보다 훨씬 더 많은 도구와 수동 설정 옵션, 더 나은 보정 기능을 제공해 진화된 인공지능의 성능을 실감케하는점이 특징이다.

    또한 인핸스-X 앱은 피부의 부드러움부터 색조, 눈 크기, 턱선까지 인물 사진의 특성을 조정할 수 있어 포토샵으로 하는 전문 보정 기능이 부럽지 않다는 사용자들의 평이다.

    게다가 포토샵은 디자인 전문가들이 많이 사용하지만 인핸스-X 앱은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디자인을 잘 모르는 일반 사용자들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 커뮤니티 포럼에서 갤럭시 카메라 담당자는 갤럭시S22용 인핸스-X 앱이 거의 완성됐으며 2~3주 후에 배포될 수 있다고 전한만큼 S22 사용자들도 손쉽게 뛰어난 영상 후보정 기능을 곧 사용할 수 있게됐다.

    S22가 아닌 갤럭시S23 기종을 사용하고 있다면 지금바로 인핸스-X 앱을 갤럭시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앱의 크기는 약 85MB이다.

    인핸스-X 앱은 갤럭시S23 및 S22 용으로 출시 후 다른 제품에도 나올 수 있지만 아직 어떤 제품을 지원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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