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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경희대에 ‘천원의 아침밥’ 위한 경기미 후원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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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23 12:50:56

    ▲2023.05.23-경기주택도시공사, 경희대에 (천원의 아침밥) 위한 경기미 후원 [사진]=천원의 아침밥 현물 후원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경희대 한균태 총장과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 ©경희대학교

    지난 3월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희대학교는 지난 22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경희대 한균태 총장, 김우식 학무부총장, 황수현 미래혁신원 단장,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 김병효 경영기획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원의 아침밥 현물 후원 전달식’이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경희대에 따르면 전달식에 앞서 행사 참여자들은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 먹는 자리를 마련하고 재학생들과 담소를 나눴다. 학생들은 한목소리로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먹으니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지속되는 동안 계속 챙겨 먹을 계획”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식사 이후 진행된 현물 후원 전달식에서 한균태 총장은 “기부해주신 경기미로 오늘 아침밥을 지었는데 직접 먹어보니 밥맛이 좋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기부를 통해 많은 재학생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균태총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 이를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대외협력체계를 구축해 우호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약 2천여만 원의 경기미를 후원한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두 달 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해 알게 됐다. 중앙정부와 대학이 매칭돼 재원을 부담한다는 사실을 듣고 기업이 도움을 줄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게 됐다. 그 고민 끝에 현물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도 경기도에서 발생한 이익을 의미 있게 쓸 기회를 지속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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