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인텔, 과학용 생성형 AI를 위한 개방형 HPC 및 AI 포트폴리오 공개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5-23 12:06:04

    ▲ 오로라 슈퍼컴퓨터©인텔

    인텔은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ISC)에서 향상된 고성능컴퓨팅(HPC) 및 인공지능(AI) 워크로드 성능은 물론 oneAPI 프로그래밍 모델로 통일된 미래 HPC 및 AI 제품 포트폴리오, 그리고 과학과 사회를 위한 생성형AI 모델 개발에 오로라 슈퍼컴퓨터를 활용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현지시간 22일 발표했다.

    앤시스(Ansys)에 따르면, AI 가속 HPC 애플리케이션에서 GPU 맥스 시리즈가 H100 제품 대비 50% 빠른 속도를 기록하는 등, 인텔 데이터센터 GPU 맥스 시리즈는 다양한 워크로드에서 엔비디아 H100 PCIe 제품 대비 30%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대역폭 메모리를 탑재한 유일한 x86 프로세서인 제온 맥스 시리즈 CPU는 HPCG(High Performance Conjugate Gradients) 벤치마크에서 AMD 제노아 프로세서 대비 더 적은 전력으로 65%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높은 메모리 대역폭은 HPC 고객이 가장 원하는 기능 중 하나다.

    HPC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AMD 밀란(AMD Milan) 제품 대비 평균 50%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4, 에너지 기업 BP의 최신 4세대 제온 HPC 클러스터는 전 세대 프로세서 대비 8배 높은 성능 및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및 맥스 시리즈 프로세서를 도입한 신규 고객으로 일본 교토대학교(Kyoto University)는 로렐3(Laurel 3) 및 시나몬3(Cinnamon 3)에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캠퍼3(Camphor 3)에 인텔 제온 맥스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탈리아 시네카(Cineca)는 4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가 탑재된 레오나르도(Leonardo)를 구축했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Rochester) 레이저 에너지학 연구소는 4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한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아르헨티나 국립 기상청(Servicio Meteorológico Nacional de Argentina)는 맥스 시리즈 CPU와 GPU가 모두 탑재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Cambridge University)의 케임브리지 오픈 제타스케일 연구소(Cambridge Open Zettascale Lab)은 영국 최초의 맥스 GPU 테스트베드를 구축했으며, 분자 역학 및 생물학적 이미지 응용 분야에서 긍정적인 초기 결과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은 인텔과 AI, HPC, 양자컴퓨팅 등 첨단 컴퓨팅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 개발 가속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본 양해각서의 일환으로 이화학연구소는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와 협력해 신규 솔루션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예정이다.

    맥베이 부사장은 높은 메모리 대역폭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차세대 CPU를 공개했다. 인텔은 그래나이트 래피즈를 위한 신규 유형 DIMM인 멀티플렉서 결합 랭크(MCR) 개발을 위해 생태계를 주도했다. MCR은 DDR5 기준 초당 8,800메가전송(megatransfer) 속도와 2소켓 시스템에서 초당 1.5테라바이트(TB/s) 이상의 메모리 대역폭 용량을 기록했다. 이러한 메모리 대역폭 향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최신 CPU 코어 수를 충족하고 효율성과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

    인텔의 차세대 맥스 시리즈 GPU(팔콘 쇼어)는 고객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의 새로운 워크로드를 위해 시스템 수준의 CPU와 외장 GPU를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팔콘 쇼어는 모듈식 타일 기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인텔의 차세대 맥스 시리즈 GPU(팔콘 쇼어)는 고객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의 새로운 워크로드를 위해 시스템 수준의 CPU와 외장 GPU를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출시 예정인 오로라 슈퍼컴퓨터는 2엑사플롭스 이상의 최고 배정밀도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16989?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