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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게임에 좋은 이용자, 검은사막 이용자가 직접 전한 4주년 축하 응원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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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16 12:52:38

    '검은사막'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뜻을 모아 지하철 4호선 평촌역에 펄어비스 '검은사막' 팀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세지를 담은 응원 광고를 게재하며, 서비스 4주년 축하 메세지를 전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응원 광고는 펄어비스 사옥 근처 역 중 하나인 평촌역 출구로 향하는 통로에서 설치됐으며, "자체 서비스 4주년 축하해요! 아침의 나라 너무 재밌어요! 저희 정말 행복하게 잘 즐기고 있어요! 좋은 게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애정이 담긴 메세지를 담았다.

    디자인은 흑정령, 파푸와크리오 등 검은사막의 주요 캐릭터와 아침의 나라 배경으로 꾸며졌으며, 광고 하단에는 '검은사막 유저 일동'이라는 출처를 밝히고 있다.

    검은사막 커뮤니티에는 "감동이고, 뿌듯하다 살다살다 게임 지하철 광고를 후원해본다", "언제 이런거 했냐 나도 참여하고 싶다. 유저들이 힘 모아서 제작한 광고 너무 귀엽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펄어비스는 앞서 '검은사막'을 즐기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커피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커피 트럭을 보내겠다는 반응에 역으로 검은사막 개발진들이 직접 선물을 보낸 것으로,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와 이용자들이 즐겁게 게임을 즐겨주는 것에 대한 보답의 의미다.

    펄어비스는 공지를 통해 "언제나 검은사막을 응원해주시는 모험가님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검은사막이 준비한 커피 기프티콘과 행복한 5월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펼쳐질 눈부신 여정도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PC부터 콘솔 모바일까지 150여 개국 5천만 이상이 즐기는 글로벌 MMORPG다. 2014년 첫 출시해 올해로 서비스 10년차를 맞은 현재까지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 펄어비스가 국내 직접 서비스 이후 순차적으로 전환해 현재는 전 세계에 직접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3월 29일 검은사막의 대규모 콘텐츠 '아침의 나라'를 호평을 받고 있다. '아침의 나라'는 조선을 모티브로한 신규 대륙으로, 도깨비나 구미호, 손각시, 흥부놀부, 별주부전, 바보 온달과 같은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우리의 이야기의 만나볼 수 있다.

    '아침의 나라'는 실제 한국의 지형을 모티브로 제작하여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반영했으며, 10시간 이상에 달하는 콘텐츠 등 별도 신작 게임 하나에 가까운 대규모 콘텐츠와 완성도로 주목받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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