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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분기 최대 영업익 달성… 전년 대비 30.6% 증가한 1.3조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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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12 15:22:54

    한화가 방산, 신재생에너지 부문 등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한화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30.6% 증가한 1조373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같은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2.7% 늘어난 14조4024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호실적에 대해 한화는 방산과 신재생에너지, 금융 부문에서 고르게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화  ©연합뉴스

    앞서 ㈜한화는 작년 11월  건설, 모멘텀, 글로벌 부문으로 사업을 재편하며 외형성장과 수익성 확보 기반을 구축했다. 건설 부문은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으며, 모멘텀 부문은 이차전지와 태양광 제조설비 수주 확대로 매출이 늘었다.

    에너지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화솔루션은 글로벌 태양광 발전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3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 방산과의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K9 자주포의 수출과 항공 부문 장기공급계약(LTA) 확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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