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3개월째 경상수지 적자 기조 이어지나…경제전망·고용동향 발표 등 내주 경제


  • 박은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5-06 17:18:31

    ▲ 부산항 감만부두 컨테이너 모습 ©연합뉴스

    다음 주(8∼12일) 한국은행은 10일 '3월 국제수지(잠정)' 결과를 발표한다.

    새해 들어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경상수지가 3개월째 적자 기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대외건전성의 핵심 지표인 경상수지 경상수지는 지난 1월 -42억1000만달러에 이어 2월 에 -5억2000만달러로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부진한 수출에 상품수지 적자가 이어졌고 서비스수지 적자 역시 지속됐기 때문인데 경상수지가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2년 1∼2월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3월에도 통관기준 무역수지 적자가 46억2000만달러에 이른 만큼 흑자 전환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같은 날 상반기 경제전망을 내놓는다.

    앞서 KDI는 지난 1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1.8%,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전망한 바 있다.

    통계청은 10일 4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3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46만9000명 늘었다. 이는 2월 취업자 수 증가 폭(31만2000명)보다 15만7000명 많은 수치로 10개월 만에 전월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취업자 수 증가는 2021년 3월부터 25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