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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티, 골프 등 스포츠 의류 판매 10배 증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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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04 10:18:52

    카카오스타일이 서비스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의 4월 한달 동안 골프, 스포츠, 아웃도어 의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0배(927%), 전월 대비 45% 증가했다. 야외 스포츠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패션 앱을 통해 의류를 구매하는 중장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본격적인 골프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골프웨어 거래액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포스티에서는 4월 한달 간 '볼빅 골프웨어' 거래액이 전월 대비 6배(562%), LF 헤지스골프와 닥스골프 거래액은 7배(6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 거래액도 각각 전월 대비 453%, 236% 늘었다.

    골프,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의 포스티 입점 또한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골프 대표 브랜드인 '까스텔바작', '링스골프' 본사가 입점했으며 스포츠 브랜드인 '휠라', 'NBA'도 입점했다. 아웃도어 브랜드로 유명한 '네파'도 포스티에서 만날 수 있다.

    야외 스포츠 의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포스티는 '헤지스 골프', '닥스 골프' 등 골프 대표 브랜드를 모아 최대 48% 할인가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제이린드버그' 등 홈쇼핑 골프웨어도 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냉감 티셔츠부터 카라티셔츠, 반팔니트, 주름 스커트까지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남편이나 지인의 옷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남성 골프웨어도 판매하고 있다.

    포스티에는 현재 1,3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40만 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 중이며, 상품 다양화 및 라이브 방송, 고객 맞춤형 마케팅 강화로 올해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3.6배(261%) 성장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해부터 주 고객층인 4050 여성의 관심도가 높은 골프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한 결과 이번 봄 시즌 관련 의류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다. 중장년 여성들이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다양성 확보와 앱 편의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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