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01 16:46:52
니오 회장인 윌리엄 리는 독일 잡지 데어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신형 모델이 폭스바겐 등 전통적인 유럽 자동차 회사에게 강한 압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는 인터뷰에서 “네, 우리가 가격적인 측면에서 이전보다 더욱 강력하게 폭스바겐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이전 보도에서 니오는 새로운 브랜드의 더욱 저렴한 전기차 생산을 위해 공장 설립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니오의 유럽 수출이 이르면 내년부터 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니오는 주로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에서 경쟁해왔기 때문에 이번 발표가 매우 이례적이다. 다만 니오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테슬라 등 북미 및 유럽 회사에 비해서 최대 20% 가량의 가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중국은 전기차 공급망과 핵심 부품 원료 부문의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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