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4-29 09:34:46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매우 저렴한 가격의 해치백 전기차 갈매기(Seagull)를 출시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야디에 따르면 이 전기차의 시작가는 약 11,000달러(약 1,475만원)이며, 고급형 모델의 경우 최대 405km(251마일)의 주행지속거리, 30분 내에 30%에서 80%까지 충전된다고 한다.
갈매기는 옵션별로 11,000달러에서 13,000달러까지 가격이 책정됐다.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 3의 가격은 33,000달러(약 4450만원) 수준이다.
저가형 갈매기는 305킬로미터(190마일)의 주행지속거리를 배터리 팩이 조금 큰 고급형은 405km(251마일)의 주행지속거리를 제공한다. 비야디는 0~60마일의 가속에 소요되는 시간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4.9초 만에 시속 31마일까지 가속된다고 한다. 길이는 148.8인치로 미니 쿠퍼보다 약간 짧고 피아트 500보다 약간 길다.
비야디는 갈매기를 중국 외 지역에서 판매할지 여부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유럽과 남미 등 국가에 차량을 수출 중이어서 갈매기의 판매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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