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는 스마트폰과 달리 빠릿빠릿하게 동작하지 않아 사용중 답답한 감이 있다.

하지만 앞으로 출시되는 제품에는 속도가 개선된다는 소문이어서 사용자들을 한껏 기대하게 만들고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4월 21일, 삼성이 갤럭시워치6에서 최신 프로세서를 사용해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고 독점 보도했다.

삼성은 올해 8월 경 갤럭시Z플립5 및 폴드5와 함께 갤럭시워치6와 갤럭시워치6 클래식이라는 2가지 새 워치를 공개할 전망이다.

새 워치들은 향상된 헬스 트래킹 및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정적으로 기존보다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엑시노스 W980 칩셋을 적용해 한결 더 빠릿빠릿한 동작을 보여준다는 매체의 설명이다.

엑시노스 W980의 CPU 및 GPU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작인 갤럭시워치5 시리즈에 사용된 엑시노스 W920 칩셋보다 10% 이상 빠를 것이며, 최신 5nm 공정으로 제작돼 전력 효율성이 향상돼 배터리 사용시간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갤럭시워치6는 기존보다 더 크고 더 높아진 해상도를 제공해 또렷한 화질을 보여줄 전망이다.

갤럭시워치6 클래식은 전작에서 없어져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을 불러왔던 물리 회전 베젤 시스템을 다시 도입하며, 새 워치들은 더 얇은 베젤에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넣어 스마트워치의 불만이었던 사용시간을 크게 늘려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워치6 시리즈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 심전도, GPS, 심박수 센서, 건강 및 피트니스 추적, 수면 추적, 체성분 분석 등 전작인 갤럭시워치5의 모든 기능이 내장될 전망이며, Wi-Fi, 셀룰러, NFC, 무선 충전, 구글 웨어OS 기반의 삼성 원UI 워치 사용자경험이 내장돼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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