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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재 용산구의원, 도서 ‘딸이 본 나의 어머니’ 저자 참여...한국 여성의 희생적 삶 조명[줌人]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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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4-20 16:57:04

    ▲ 이미재 의원  ©용산구의회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지방정치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이태원1동, 한남동, 서빙고동, 보광동)이 동북아여성연구소에서 엮은 도서 <딸이 본 나의 어머니> 저자로 참여해 화제다.
     
    <딸이 본 나의 어머니>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 과정에서 배제됐던 한국의 어머니를 새롭게 조명한 책으로, 이중에서도 집안에서 국가의 인적 자원인 자식의 양육을 주도적으로 담당했던 한국 어머니를 소재로 하고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은 우리 어머니들의 그 위태롭고 고단했던 시간을 조명하며, 이것이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드는 자양분이 됐다고 서술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격동과 격변의 세월을 견디어 내신 우리 어머니들의 삶과 지혜 이야기를 옴니버스 식으로 엮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 도서 <딸이 본 나의 어머니> 표지 ©동북아여성연구소

    이 책의 저자로 참여한 이미재 용산구의원은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이 저자로 나서 자신의 어머니 이야기를 담아 더욱 뜻깊은 저작"이라며 "과거 한국 여성, 특히 어머니의 헌신과 지혜가 이룩한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우리 사회가 재평가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중 이 의원은 넉넉지 않은 형편 속에서 동네 어르신들에게 여자아이를 학교에 보낸다고 손가락질 받으면서도 딸의 학업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자신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미재 의원은 “자식들에게 어떻게든 길을 열어주려 하셨던 어머니에게 깊이 감사하며, 그분의 뜻을 알리는 작업에 참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어머니가 남겨주신 귀한 자산인 '바르고 떳떳하게 행동하라'는 가르침을 잊지 않고 살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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