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모델 S와 X를 한국 전시장에 첫선을 보였다고 인사이드이브이에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객 대상의 배송은 올해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테슬라 스토어에서 모델 S 및 X 데모 버전의 시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시장에서의 모델 S와 X 가격도 공개되었다. 모델 S와 X 롱레인지 버전은 각각 1억2천49만원과 1억3천749만원이다. 한편, 최고급 모델 S 플라이드는 1억3천949만원부터 시작하며 모델 X 플라이드 버전은 1억5천3490만원에 판매된다. 모델 S 및 X는 새로운 울트라 레드 컬러 선택이 가능하다. 모델 3 및 모델 Y의 경우 한국에서 미드나잇 체리 레드 컬러 옵션이 제공되지 않았다.

업그레이드된 모델 S와 X는 2021년 1월 공개되어 최근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구입이 가능했다.  또한 미국 프레몬트 공장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유럽 배송이 개시됐고, 지난 달부터 중국 시장으로도 배송됐다. 중국의 다음 차례가 한국이며 테슬라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다음 차례로 일본이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현재 테슬라는 우측 핸들 차량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