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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사회와 함께 나눠야"...삼성, 산불 피해 복구에 30억원 기부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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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4-13 17:55:43

    삼성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삼성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은 강릉을 비롯해 이번 달 들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충남, 경북, 전남 등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삼성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대규모 자연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구호 성금과 구호 물품을 기부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 활동에 나서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삼성은 작년 3월 울진·강원·삼척 지역 산불 발생 당시 구호 성금 3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고,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천개도 지원한 바 있다.

    이재용 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주변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를 응원하자",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마땅히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며 사회공헌활동과 기부를 강조한 바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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