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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스, 약 50개 국가에 서비스 앱 출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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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4-11 10:55:42

    백패커는 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 '아이디어스'를 글로벌 출시했다.

    아이디어스 글로벌 버전은 국내 서비스와는 분리해 독립 운영되며, 전세계 약 50개 국가에서 모바일 앱으로 서비스된다. 기존 아이디어스 국내 작가는 별도 가입 없이 글로벌 앱 입점이 가능하며 첫 매출 20만 원까지 판매 수수료도 면제 받는다.

    글로벌 마켓 입점 작가들에게 직접 운영 중인 국내 물류 창고에서 합배송부터 수출입통관 해외배송까지 전 과정 대행, 합리적인 비용에 번역 지원, 국내 리뷰 무료 번역 후 아이디어스 글로벌 연계 등록 등을 제공한다.

    그동안 아이디어스는 미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등의 고객들이 팔찌, 반지 등 패션 악세사리를 비롯해 홈리빙 상품들의 구매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올해 초 백패커는 아이디어스의 해외 사업 준비를 위해 해외 투자사들로부터 총 2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4년 출시된 아이디어스는 현재 36,000여 명의 작가들을 바탕으로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650만, 누적 거래액 8800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했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국내 시장의 32배가 넘는 4000조 원 규모로 핸드메이드 분야도 빠르게 동반 성장하고 있다. K크래프트를 글로벌에 선보이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만큼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고 수익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디어스는 K크래프트의 독창성을 보여줄 수 있는 패션 악세사리, 홈·리빙을 비롯한 수공예품 등 주력으로 글로벌 시장에 우선 선보일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작가 입점을 확대하고 상품군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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