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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9만 9천㎡ 규모 자연식물원 봄 나들이·산책 장소로 인기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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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22 11:20:34

    ▲ 원광대 자연식물원 © 원광대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자연식물원이 학생들과 시민들의 봄철 나들이 및 산책 장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공 학생들의 공동학술연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9만 9천㎡ 규모의 원광대 자연식물원은 학생들을 비롯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가로수 옆 벤치와 정자, 지압 코스를 비롯해 계절별 정원이 있고, 4개의 수목원과 유용식물원, 생태식물원, 온실 등에 총 2,000여 종에 이르는 식물로 조성돼 있다.

    ▲ 자연식물원 항공사진 © 원광대

    특히 자연식물원 메타세콰이어길 입구 향기원에는 무인 부스로 공간이 조성된 작은 도서관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자유로운 독서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식물원 중간 서쪽에서 동쪽을 가로지르는 폭 4m에 길이 135m의 비포장 길 양편에는 56그루의 이팝나무가 식재돼 있어 꽃이 만개하는 5월이면 절경을 이루기도 한다.

    한편, 원광대 자연식물원은 대학병원과 캠퍼스 중앙에 위치한 수덕호, 봉황각, 중앙도서관까지 이어지는 총 4㎞ 구간에 노인, 영유아,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하는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익산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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