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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동물 학대' 우려 지역 긴급 수사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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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21 17:11:54

    ▲ ©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베타뉴스=김성옥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동물 학대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관련 시설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동물 학대 긴급 수사에 나선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달 31일까지 동물 학대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민생특별사법경찰단 13개 수사팀 25개 반 110명을 투입해 긴급 수사를 진행한다.

    특히 특사경은 ▲동물을 잔인한 방법이나 고의로 사료 또는 물을 주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정당한 사유 없이 신체적 고통 또는 상해를 입히는 행위 ▲목줄 등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해 사람의 신체를 상해에 이르게 하는 행위 ▲동물을 유기하거나, 유기·유실 동물을 포획해 판매하거나 죽이는 행위 등을 단속한다.

    이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동물 학대를 비롯한 동물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동물 학대 우려 지역 선제 점검 및 반려동물 영업시설 불법행위 단속을 더욱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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