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가 지난 13일,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총장인 켄트 시버루드(Kent Syverud)와 스티븐 베넷(Steven J. Bennett) 교학부총장 등 7명을 초청해 학술·연구·학생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교류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22년 6월, 서울시립대 건축학부와 시러큐스대 건축학부 간 체결한 학술교류협정을 계기로 성사됐으며, 시러큐스대에서는 동아시아 지역 거점 교류대 물색, 공과대학 확대 운영 등과 관련해 총장을 포함한 주요 보직자의 한국 방문을 기획했다.

이날 자리에서 양 대학은 대학 전체 차원에서의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정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시립대와 시러큐스대는 올해 여름방학 중에 양교 건축학부 교수진, 학생단의 단기 상호 방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향후 교환학생 운영, 공과대학 및 도시과학대학 등 단과대학 차원에서의 교수 간 학술 교류 등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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