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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요금 시비 끝에 택시 훔쳐 달아난 철없는 20대 검거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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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21 12:20:54

    ▲ 부산 기장경찰서. © (촬영=정하균)

    부산에서 만취한 20대 남성이 택시 기사와 요금 문제로 다투다 타고온 택시를 빼앗아 타고 달아난 뒤 집에서 잠을 자다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8분께 20대 A 씨가 자신이 사는 부산 기장군 철마면 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 도착한 뒤 기사를 밀치고 택시를 훔쳐 운전해 달아났다.

    A 씨는 택시 기사와 요금 문제로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으로 이동 경로를 확인한 뒤 집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A 씨를 이날 새벽 검거했다.

    경찰은 A 씨를 차량 절도와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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