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 “단말기 낙하 시 디스플레이 파손방지 위해 스스로 접히는 특허” 출원


  • 우예진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3-20 11:02:46

    ▲ 애플 로고 ©베타뉴스DB

    애플이 스마트폰 등 단말기를 떨어뜨렸을 때 디스플레이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스스로 접히는 특허를 출원했다고 인사이더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술명은 “낙하 감지를 사용해 화면을 보호하기 위한 자기 수축 디스플레이 장치 및 기술”로서 단말기에 추락 감지기 또는 가속계 등을 탑재해 구현한다.

    특허 출원 내용을 살펴보면 모바일 단말기 추락 시 단말기 가장자리가 땅에 땋으면서 디스플레이 보호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번 특허 출원과 관련해 폴더블 아이폰 개발 전망도 급부상했다.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은 지난 2016년부터 흘러 나왔다. 벤 우드 CCS 인사이트 리서치 수석은 지난해 10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은 약 25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가장 비싼 아이폰 14 프로 맥스보다 약 1,000달러 가량 더 비싼 가격이다.

    이번 애플의 특허 출원이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전제한 것은 아니다. 다만 카날리스의 전망에 따르면 폴더블 스마트폰은 지난해 1,400만 대 이상 판매되면서 적지 않은 규모를 형성 중이다. 그중 약 1,200만대가 삼성 갤럭시였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9850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