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32인치 모니터 가성비 끝판왕, 라익미 플레이 GL32QHD IPS 75Hz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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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17 18:59:02

    새로운 업무용 PC 모니터를 찾는 이들이라면 32인치 제품이 인기다. 대형 화면으로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기에 어울린다. 쾌적한 크기로 작업 환경에 도움을 준준다. 여러 창을 띄우면서 멀티 태스킹을 진행하기에도 좋다. 모니터는 소위 ‘거거익선’이라는 말처럼 클수록 제몫을 한다.

    새로운 32형 모니터를 찾는 이들이라면 주목해도 좋을 제품을 디지털 가전 그룹 ‘라익미(LikeMe)’가 출시했다. 이번 리뷰를 통해서 살펴볼 ‘플레이 GL32QHD IPS 75(이하 플레이 GL32QHD)’는 32형 크기에 2K에 해당하는 QHD 해상도를 채택했다.

    ▲ 라익미 플레이 GL32QHD IPS 75

    큰 화면에 선명함을 더하면서 컬러 표현력이 상당하다. 그래픽 작업이나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데 적합하다. 성능을 탄탄하게 가져가면서 가성비까지 내세웠다. 라익미의 32인치 광시야각 모니터 플레이 GL32QHD를 살펴보자.

    ■ 업무용으로 적합한 ‘깔끔’ 디자인

    라익미 플레이 GL32QHD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베젤과 스탠드까지 모두 블랙 컬러를 사용해 몰입감을 높이면서 동시에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외관을 완성했다. ‘라익미’ 로고가 있는 하단에는 은은한 헤어라인을 넣어 포인트를 주었다.

    디자인적으로는 무엇보다 시원시원한 크기가 돋보인다. 화면 크기는 32인치(81.30cm)로 작업의 쾌적함을 준다. 모니터 하단부를 제외한 3곳에는 베젤이 거의 없는 보더리스 베젤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인다. 또한 모니터를 여러 개 추가하는 듀얼, 트리플 모니터 구성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화면 앵글은 위아래로 조절할 수 있는 틸트 기능을 지원한다.

    ▲  모니터는 스피커를 갖춰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내장 스피커가 없는 모니터도 흔한데 6W(3W+3W) 내장 스피커를 갖췄다. 덕분에 스피커 없이도 사운드를 들을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에 좋다. 별도의 스피커를 추가하고 싶다면 뒷면 이어폰 단자(3.5mm)를 통해 유선 스피커를 추가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도 알차다. HDMI 단자를 무려 3개나 채택했다. 덕분에 다양한 HDMI 디바이스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디스플레이 포트(DP)와 스피커를 추가하거나 헤드폰 등을 연결할 수 있는 이어폰 단자를 갖췄다.

    모니터 뒷면에는 100x100mm 베사홀을 갖춰 기본 스탠드를 떼고 벽에 부착하거나 별도의 모니터암을 사용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구성품으로는 전원 어댑터와 전원 케이블, 모니터 스탠드, HDMI 케이블, 사용자 설명서가 포함된다.

    ■ 전문가도 만족할 만한 컬러 화질

    라익미 플레이 GL32QHD가 무엇보다 내세운 것은 화질이다. 먼저 풀HD(FHD)보다 2배 높은 QHD(2560 x 1440) 고해상도로 화질의 선명도를 높였다. 디테일한 선명도로 업무용으로 잘 어울리며 여러 창을 띄우는 멀티태스킹에도 어울리는 해상도다. 여기에 조금 더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주는 75Hz 주사율을 갖췄다.

    ▲ 넷플릭스 콘텐츠를 재생했다

    ▲ 다양한 유튜브 고해상도 영상을 즐기자

    또한 선명한 화질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지닌 ‘프리미엄 IPS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했다. IPS 패널을 통해 상하좌우 어느 방향에서 봐도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컬러 표현에 공을 들였다. 컬러 표현력은 sRGB 100%, Adobe RGB 82%를 지원한다. 또한 DCI-P3 91%를 지원해 다채로우면서 전문가가 사용해도 좋을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덕분에 그래픽 전문가의 작업용 모니터로도 잘 어울린다. 사진 전문가라면 DSLR 카메라와 모니터의 색감을 DCI-P3에 매칭해 사진 작업을 진행하기 좋다. 여기에 HDR을 갖춰 영상의 몰입도를 높여줘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화질을 중요시한 모니터이기 때문에 논글레어 코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이나 형광등의 빛 반사를 줄인다. 모니터의 밝기는 일반적으로 실내에서 쓰기 좋은 300cd/m2를 갖췄다.

    ■ 게이밍 모니터로도 어울리네

    라익미 플레이 GL32QHD는 업무용 모니터를 넘어 어 게이밍 모니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60Hz 주사율을 넘어 75Hz 주사율을 지원해 조금 더 부드러운 화면을 출력한다. GTG 기준 2ms 응답속도로 빠른 게임 화면도 끊김 없는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AMD 프리싱크(FreeSync) 기술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화면의 찢김이나 왜곡 없이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라익미 플레이 GL32QHD는 기본, 문서, 영화, 스포츠 4가지 화면 모드를 지원해 각 콘텐츠에 맞는 최적의 화질로 설정이 가능하다. 만약 게임 화면이 너무 어둡다면 어두운 부분을 더 세밀하게 표현하는 ‘블랙 레벨(BLACK LEVEL)’ 기술을 활용하자. 이를 통해 잘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곳에 숨은 적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어 게임에서도 더욱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 시력 보호를 위한 기술

    라익미 플레이 GL32QHD는 시력 보호 기능도 갖췄다. 아이케어 기술을 지원해 모니터 깜빡임을 제거하는 ‘플리커프리’, 유해 청색광을 억제하는 ‘로우 블루라이트’ 기술을 탑재해 눈의 피로감을 줄인다. 덕분에 장시간 게임을 하거나 특히 업무용 모니터로 집중도를 끌어올리기에 좋다.

    ■ 라익미의 프리미엄 AS

    라익미 AS는 대기업이 부럽지 않다. 무결점 모델을 선택하면 라익미의 ‘퍼펙트 무결점’ 제도로 하나의 불량화소라도 무상교체를 지원한다. 전용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라익미리빙’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간단히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무상보증기간은 1년이며, 이후 6년의 유상 수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총 8년 보증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화질과 가성비 돋보이는 32인치 모니터

    라익미 플레이 GL32QHD는 대화면과 선명한 해상도 여기에 빼어난 컬러 표현력이 돋보이는 모니터다. 업무용으로 사용해도 좋고 영상을 보거나 게이밍 모니터로도 어울린다. 가격은 20만 원대 초반대로 경쟁 제품과 비교해서 확실히 가격 경쟁력이 있다. 부담 없이 쓰기 좋은 가격대에 믿고 쓰기 좋은 AS까지 돋보이는 제품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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