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3-16 18:11:03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각종 위협으로부터 IT 환경을 보호하고, 공격에 대응해 기기와 시스템 및 클라우드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신규 보안 서비스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연례보고서 ‘디지털 혁신을 향한 돌파구’에 따르면, IT 비즈니스 리더와 직원의 72%가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의해 조직이 더 큰 위험에 노출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고도로 분산된 IT 환경은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이에 따라 조직에서는 데이터 및 시스템을 보호하고 복구하는데 새로운 접근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다. 델의 신규 보안 오퍼링은 이러한 도전과제를 해결하여 위험을 줄이고 비즈니스를 보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델은 매니지드 탐지 대응(Managed Detection and Response, 이하 MDR) 오퍼링을 확장하며, ‘프로 플러스(Pro Plus)’ 서비스를 새롭게 발표했다. ‘델 MDR 프로 플러스’는 보안 위협에 대해 예방, 대응, 복구를 일체를 지원하는 매니지드 보안 운영 솔루션이다.
관리형 서비스 접근 방식 외에도, 델은 고객들이 내부 IT 환경을 적절하게 설계, 관리하고 보안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델은 이번에 자사의 ‘델 세이프가드 & 리스폰스(Dell SafeGuard and Response)’ 포트폴리오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CrowdStrike Falcon)’을 통합해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용자들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광범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위협 방어 플랫폼을 통해 위협 조사 및 대응의 속도를 높이고,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워크로드, 계정 관리, 데이터 보호 등 주요 엔터프라이즈 보안 영역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추가함으로써 델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보안 요건들을 손쉽게 확장하고, 동급 최고의 확장성 높은 솔루션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아키텍처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커머셜 PC를 제공하는 델은 기업에서 보다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공급망 보안 오퍼링 ‘시큐어드 컴포넌트 인증(Secured Component Verification)’의 클라우드 버전을 공개했다. 기업에서는 주문한 PC가 하드웨어 손상 없이 도착했음을 확인하는 보안 보증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의 DNA에는 보안이 내재되어 있다. 인프라스트럭처와 공급망, 그리고 제품에 내장된 보안을 바탕으로 서비스와 솔루션을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다”고 말하며, “네트워크와 디바이스, 시스템 전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과정에서 복잡성으로 증가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강력한 복원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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