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2-20 14:47:22
법안심사소위 앞두고 강기정 시장 ‘2월 중 통과’ 재차 강조
“법안 통과, 오랜시간 지지부진한 군공항이전 촉매될 것”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은 20일 “광주군공항이전을위한특별법안이 21~22일 열리는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반드시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지난 1월27일 지자체·국회·정부 3자가 모여 광주군공항이전을위한특별법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건설을위한특별법(이하 TK특별법안)을 쌍둥이법으로 처리하기로 합의하고 이후 구체적인 자구 수정까지 마친 상태로 사실상 통과돼도 큰 문제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16일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TK특별법안이 통과되지 못해 약간의 어려움이 놓여 있다”면서도 “TK특별법안은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의견 접근이 더 필요하지만 광주군공항특별법안은 이견이 없기 때문에 2월에 먼저 통과시켜 의지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특히 “결국 국회 법사위에서 같이 가기 때문에 본회의 통과는 같은 날 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번 법안 통과는 오랜 시간 지지부진한 상태를 해소해줄 수 있는 하나의 촉매제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함평·영광 등지에서 유치 움직임이 있고 아직 밝힐 수 없지만 몇 군데 지자체에서 추가로 유치 움직임이 있다”며 “이런 변화에서 특별법은 광주군공항 이전을 현실화시키는데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는 만큼 내일 국방위 법안심사소위에서 꼭 통과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끝으로 “국방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반드시 통과해 군공항 이전이 민주당의 확실한 당론임을 보여 달라”며 “더 나아가 부산 가덕신공항, 대구경북통합공항, 광주군공항이 제1당인 민주당에 의해 잘 추진하고 있다는 확신을 국민에게 보여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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