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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사업 추진 ‘순조’… 장성군, 군민행복시대 앞당긴다


  • 이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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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2-20 14:02:17

    ▲김한종 장성군수가 민생현장 탐방을 하고 있다. ©장성군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 26.7%… 신속집행도 목표보다 초과 집행키로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장성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8기 장성군의 공약사업은 7개 분야 55건이다. ▲지역개발 11건 ▲교육 6건 ▲복지 9건 ▲문화?관광?체육 9건 ▲산업경제 8건 ▲농업 7건 ▲일반행정 5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완료된 사업은 6건으로 2월 현재 26.7%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장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공약사업으로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 원을 신속 지급했다.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20만 원 지급과 소상공인 활성화조직 설치도 발빠르게 추진했다.

    장성군 최초로 ‘예산 6000억 시대’도 열었다. 지난해 12월 장성군의회가 추경예산안 134억 원을 원안 가결하면서, 민선8기 원년인 2022년도 예산 6016억 원이 확정됐다. 군은 예산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국비 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읍면 생활민원예산을 종전 10억 원에서 23억 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한 점도 많은 이목을 끌었다. 읍면에서 집행할 수 있는 예산이 늘어난 만큼, 민원 처리 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

    중앙부처 소통채널 구축을 위한 세종사무소 설치도 마쳤다. 각종 국고사업에 대한 정보 수집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군민들의 관심이 높은 ▲효도권 증액(연 30만 원) ▲청소년수당 지급(연 7~10만 원) ▲대학생 무상교육 ▲80세 이상 어르신?장애인 장제비 지원 등의 복지공약은 올해 상반기 중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와 관련조례 제?개정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부지 매입이 필요한 공약사업인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및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설치 ▲잔디특화공원 조성 ▲아열대식물원 건립 등은 위치 선정과 토지소유자 간 협의 등 사전 절차를 이행 중이다.

    20일 김한종 장성군수는 “예산 6000억 달성 등 지난해 성과를 발판 삼아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군민행복시대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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