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2-03 19:06:03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에 앞장 서온 호남의 힘으로 국가발전을 위해 나아가자는 ‘공정과 상식 광주전남포럼’ 발기인대회가 3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 동구 전일빌딩245 4층 회의실에서 내외빈과 지역민, 발기인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포럼 발기인인 전우진 공동대표는 행사 내내 호남지역 인재양성은 물론 다양한 담론 형성과 전파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정착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정치적 고립을 벗어나 경제적 낙후를 극복할 수 있는 시민사회의 새로운 동력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기환 전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공정과 상식 포럼이 다양한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씽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기인 대회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공정과 상식 광주전남포럼 출범을 축하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전주혜 국회의원은 “포럼이 표방하는 호남지역발전과 다양한 정치적 입장이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저의 고향인 광주전남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축하영상메시지를 통해 밝혀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먼저 축사에 나선 광주광역시의회 김용임 의원은 “광주광역시에서 유일한 여당의원으로서 공정과 상식 포럼과 소통을 강화해가며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공정과 상식 광주전남포럼이 이념적 편향에서 벗어나 국가발전과 호남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은 “공정과 상식 포럼이 민주당 독점 체제가 아닌 견제와 균형을 토대로 발전해서 새로운 호남인재 양성의 좋은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발기문을 낭독한 주동식 국민의 힘 전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우리 호남이 이념적 편향의 가두리에 갇히어 있거나 고립적 사고에 묻혀있다면 국민전체의 공동체인 국가발전과 우리 삶의 본거지인 호남의 발전에 결코 도움이 될 수 없다”면서 “문을 활짝 열고 국가의 광야에 나아가 한데 어울려 힘을 합해 세계 속으로 나아가야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지금의 시대정신은 공정과 상식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생은 이러한 시대정신이 낳은 역사적 결과다”며 “오늘 우리가 여기에 모인 이유가 호남에서 이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고자 함에 있다”고 주장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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