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가 수출용 품목허가에 이어 국내 군수 및 관수용(이하 ‘군관수용’)으로 추가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유비콜-플러스’ 공급에 대해 2022년 연간 3,000만 도즈, 지난해 연말 기준 누적 1.1억 도즈 공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유비콜-플러스’의 군·관수용 품목허가를 통해 프랑스 발네바사의 '듀코랄'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콜레라 백신 공급이 가능하게 됐으며, 국방부와 질병청에 납품하게 되어 파병군인 및 전국 34개 병원을 통해 여행자 대상 백신으로 사용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콜레라 백신 원액 시설 추가 증설 완료에 따라 2025년 초부터 연간 8천만 도즈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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