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롯데홈쇼핑은 서울디자인재단과 벨리곰 지적재산권 활용 디자인 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DDP 박진배 운영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디자인 사업 공동 기획 및 홍보, 디자인 기업 신규 상품 개발 및 판로 지원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함께 모았다.

협약에 따라 오는 5월 DDP 디자인스토어에서 신진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벨리곰 굿즈를 선보이고,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개발한 디자인 상품을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 ‘DDPX벨리곰’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DDPX벨리곰’에서는 벨리곰 IP를 활용해 디자인 기업이 개발한 신상품을 비롯해 품절대란이라는 파급효과를 일으킨 벨리곰 인기상품을 전면 앞세울 예정이다. 개발된 상품은 DDP디자인스토어에 입점돼 판매와 홍보를 지원을 받게 된다. 우수 디자인으로 뽑힌 상품은 벨리곰 자체 쇼핑몰 및 팝업스토어에서 공식 판매된다. 또한, DDP 야외 광장에 벨리곰 대형 조형물을 전시하는 한편, 벨리곰을 등장시켜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깜짝 카메라’도 진행할 방침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디자인 기업의 신규 상품 개발과 판로 개척을 위해 서울디자인재단과 인기 캐릭터 벨리곰IP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신진 디자이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기반한 벨리곰 굿즈들이 디양하게 개발되길 바라며, 벨리곰이 디자인 산업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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