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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기업실적 우려에 혼조세...테슬라 실적 양호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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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26 08:24:15

    ©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로 거래를 마쳤다.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8포인트(0.03%) 오른 33,743.8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3포인트(0.02%) 떨어진 4,016.22로, 나스닥지수는 20.92포인트(0.18%) 하락한 11,313.36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장중 1% 이상 하락했으나 장 막판 보합권으로 낙폭을 줄였고, 나스닥지수도 장중 2% 이상 떨어졌다가 낙폭을 크게 줄였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43억2천만 달러(30조716억 원), 주당 순이익은 1.19달러(1천471원)를 기록했다.

    매출은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의 전망치 241억6천만 달러보다 약간 많았다.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1.13달러를 상회했다.

    MS 가이던스 하향에 장초 하락세, ASML 호실적과 BOC 25bp 인상 및 향후 동결 시사에 낙폭이 축소됐다.

    유럽 증시는 기업 실적 우려와 경제지표 호조가 엇갈리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4분기 실적 발표 맞아 전망치 하향 우려가 나타났으나 독일 Ifo 기업체감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주요 지수를 살펴보면 Euro Stoxx 600 -0.29%, 독일 DAX -0.08%, 프랑스 CAC 40 -0.09%, 영국 FTSE 100 -0.16%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춘절 연휴로 휴장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47억원, 276억원 순매수, 개인이 7903억원 순매도

    설 연휴동안의 해외 증시 상승분 반영에 1%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2차전지, 인터넷주가 강세를 보였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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