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김성옥 기자] 인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수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단속은 시 특별사법경찰관, 군․구, 수산물 명예감시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원산지를 혼동 또는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고의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가 다른 동일 품종을 섞어 파는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또한 원산지를 거짓 또는 허위 표시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수산물 유통 질서 확립과 소비자가 믿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소비자는 철저한 원산지 확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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