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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보급형 단말기 ‘아이폰 SE 4’ 생산 취소 또는 출시 연기할 것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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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22 12:53:50

    애플이 내년 출시가 예상됐던 보급형 단말기 '아이폰 SE 4'의 출시를 취소하거나 2024년까지 출시시기를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유명 애널리스트 밍치궈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드넷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 SE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애플의 대표적인 보급형 제품군이다. 업그레이드된 2세대 에디션은 2020년 출시됐으며, 4.7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애플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한 아이폰 SE 3은 올해 3월 출시됐다.

    밍치궈가 해당 제품의 출시 취소 및 연기를 주장하는 이유는 ‘수요 감소’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 3월 아이폰 SE 3의 생산량을 20% 감소시켰으며, 최근에는 2020년 첫 선을 보인 보급형 단말기 아이폰 12 미니를 단종히기도 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아이폰 SE 4 제조비용 증가다. 이 제품은 이전 제품에 비해서 화면이 커지고, 홈 버튼을 삭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5.7인치 또는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장착설도 나왔다. 현재 아이폰 SE 3이 4.7인치 LCD를 탑재한 것에 비해 상당한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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