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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미주 콘텐츠 플랫폼 '코코와' 인수로 글로벌 진출 확대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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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22 10:05:11

    ▲ 웨이브가 글로벌 진출을 확대한다©웨이브

    웨이브(Wavve)가 미주지역 K-콘텐츠 플랫폼 KOCOWA(Korean Content Wave, 코코와)를 인수하고 글로벌 진출에 본격 착수했다.

    국내 최대 OTT 웨이브(대표 이태현)는 오늘(22일) 이사회를 통해 KOCOWA 인수를 확정하고, 글로벌 사업 핵심 거점 미주지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OCOWA는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주요 미주지역 30여 개국에 K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KOCOWA는 폭넓은 글로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서비스인 KOCOWA+ 뿐만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비디오(Amazon Prime Video), 구글TV(Google TV),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로쿠(Roku), 컴캐스트 엑스피니티(Comcast Xfinity), 주모(Xumo), 콕스(COX) 등 현지 OTT 및 케이블TV사들과 활발한 제휴를 맺으며 K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웨이브는 KOCOWA 인수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미주지역 가입자들에게도 주요 방송콘텐츠와 오리지널 드라마·영화·예능·다큐멘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웨이브는 KOCOWA 인수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미디어그룹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콘텐츠 공동 투자 및 가입자 확대도 추진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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