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가 위믹스 유한책임회사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 소속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을 상대로 낸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를 막아달라며 발행사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오늘(8일)을 끝으로 위믹스가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위메이드와 가장 치열하게 공방을 벌였던 '업비트' 두나무 측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짧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 측은 투자자에게 다시 한 번 깊이 사과한다며 앞으로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의 부당함을 밝히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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