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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긴축 장기화에 더해진 경기 침체 공포확산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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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07 08: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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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축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에 경기 침체 공포까지 더해져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0.76포인트(1.03%) 내린 33,596.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7.58포인트(1.44%) 떨어진 3,941.26으로 이달 들어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5.05포인트(2.00%) 떨어진 11,014.89로 이틀 연속 급락했다.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CEO 등 모두 내년 미국 경제 침체를 경고하며 증시 약세에 압력을 가했다.

    개별 종목 중 메타(-6.7%)는 회사의 타깃 광고 모델이 유럽 당국의 조사에 직면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유틸리티(+0.7%)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2.6%)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0%를 기록하며 보합으로 마감했다. 베이징 등 코로나 방역
    완화에 강보합을 보였다.

    최근 랠리에 따른 상승 모멘텀은 약화했으나, 베이징과 광저우 등 중국의 주요 도시들의 코로나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주가 하단을 지지했다.

    서비스업 지표는 부진했다. 중국 차이신 11월 서비스업 PMI는 46.7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필수소비재(+2.7%) 등은 상승, 커뮤니케이션(-2.0%) 등은 하락했다.

    STOXX50 -0.4%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 긴축 장기화 전망에 하
    락했다.

    모든 업종 하락한 가운데 IT(-1.5%), 헬스케어(-1.2%)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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