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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갤럭시Z플립5, 역대급 업그레이드 받는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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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03 13:51:09

     

    <유출전문가는 Z플립5에서 커버디스플레이 크기와 화면주름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 출처: 샘모바일>

    삼성의 차기 폴더블폰은 화면이 더 커지고 주름은 더 안보여서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2월 1일, 삼성이 내년 하반기에 선보일 갤럭시Z플립5가 더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메인디스플레이는 새로운 힌지 시스템을 사용해 접힘 자국이 더 눈에 띄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중인 갤럭시Z플립4는 1.9인치 커버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전작보다 다양한 알람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전작에 비해 편리해졌다는 것이지, 여전히 일반 스마트폰에 비하면 플립4의 커버디스플레이는 꽤 작은 수준이어서 사용자들의 불편이 있다.

    매체는 유출전문가 로스영의 말을 빌어 삼성이 내년 갤럭시Z플립5에 적용하는 커버디스플레이의 크기는 3.3~3.4인치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즉, 이말은 플립4 보다 플립5의 커버디스플레이 크기가 60% 정도 더 커진다는 것으로, 이 말이 사실이라면 플립5 사용자들은 화면을 열지 않고도 3.4인치 커버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알림과 앱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갤럭시Z플립5는 업데이트된 힌지 디자인을 사용한다는 소문인데, 이를 적용하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주름이 덜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갤럭시Z플립4와 폴드4에 내장된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경쟁사인 중국 제조사들의 폴더블 폰에 비해 주름이 많은 편이다.

    삼성은 외부충격에서 패널보호 및 방수 기능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사용자들 시점에서 눈에 밟히는 것은 사실이다.

    위 2가지 부분이 개선된다면 갤럭시Z폴드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며, 내에 폴더블폰 2,600만대 출하를 목표로 하는 삼성은 그 결과를 달성하기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삼성은 2023년 8~9월에 갤럭시Z플립5와 폴드5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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