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업무 집중도 높이는 가성비 메시 사무용 컴퓨터의자, 제닉스 '오비스 SD10'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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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28 14:34:06

    제닉스(Xenics)는 게이밍 키보드나 마우스, 이어폰, 헤드셋 등 게이밍 주변기기로 시작해 국내에는 ‘게이밍 의자’ 브랜드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2015년 제닉스는 국내에 없던 게이밍 의자라는 시장을 만들어냈다. 시장을 리딩하면서 게이밍 의자 누적판매 50만 대라는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다(2022년 3월 기준).

    이러한 제닉스는 게이밍 책상은 물론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혀 사무용 의자 및 책상 등 오피스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오피스 체어 브랜드가 바로 ‘오비스(OVVICE)’다. 오비스는 일과 휴식 모두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업무에 집중을 돕는 것과 동시에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는 것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 제닉스 심플 오피스 체어 SD10

    이러한 오비스가 새로운 체어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가성비가 빼어난 심플 오피스 체어 ‘SD10’과 다양한 기능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오피스 체어 ‘GT10’이다. 기존 오비스 체어가 게이밍 의자를 깔끔하게 다듬은 디자인이었다면 이번 오비스 체어 2종은 메시 소재를 메인으로 사용하면서 사무실에 어울리는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을 가미했다. 이번 리뷰를 통해 살펴볼 제품은 오비스 SD10이다. 가성비 오피스 체어를 찾는 이들이라면 눈여겨봐도 좋다.

    ■ 쾌적한 착석감을 위한 메시 체어

    오비스 SD10 체어는 프리미엄 헥사 메시 소재를 등받이 및 헤드레스트 부분에 적용했다. 메시 소재를 통해 몸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를 외부로 분산시켜 쾌적한 온도를 유지시킨다. 뛰어난 통기성 덕분에 몸에 열이 많거나 더운 여름에 사용하기 좋다. 오래 앉아도 시원한 것이 메시 소재의 장점이다.


    피부에 닿았을 때 부드러운 촉감과 체중 분포에 따라 섬세하게 무게를 분배시킨다. 메시 소재는 쿠셔닝의 효과를 더해 더욱 몸을 편안하게 감싸주며 피로감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메시 소재는 다른 가죽 소재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쾌적함이 장점이다.

    ■ 내 몸에 딱 맞는 인체공학 디자인

    오비스 SD10는 디자인이 깔끔하다. 메시 소재를 제외한 몸체에는 화이트 컬러를 가미해 깔끔한 사무실에 잘 어울린다. 뒷면 디자인도 예사롭지 않다. 유려한 곡선을 더해 확실히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갖췄다는 것을 알려준다. 다양한 곡선은 세련미까지 더한다. 전체적으로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체어 디자인이다.


    시트의 너비는 500mm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일반적인 오피스 체어보다 여유로운 크기로 꾸며졌다. 덕분에 다양한 체형의 사용자가 앉아도 편안함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시트는 푹신한 쿠션으로 꾸며져 편안한 착석감을 더한다.

    ▲ 헤드레스트의 각도,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오비스 SD10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사용자 체형에 딱 맞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돋보인다. 기본적으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며, 헤드레스트의 각도 및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다른 앉은 키에 따라 머리를 지지하기 좋은 높이 및 각도를 만들 수 있다. 높이는 15단계로 최대 10cm 이동이 가능하다. 덕분에 머리를 기대어 휴식을 취할 때 더욱 편안하다.

    ▲ 조절 가능한 요추 받침대

    허리를 받쳐주는 요추 받침대(럼버 서포트)도 돋보인다. 허리를 든든하게 지지해주면서 S자 곡선을 척추가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요추 받침대 역시 조절이 가능하다. 최대 5cm 조절이 가능하며 민감한 허리에 사용되기 때문에 무려 10단계로 정밀하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틸팅 기능은 기본으로 지원하며, 더욱 편안한 자세를 돕는 ‘싱크 틸팅 메커니즘’ 기능을 갖췄다. 싱크 틸팅 메커니즘은 등받이와 하판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등받이에 몸을 기댈 때 최적의 등받이 각도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편안하면서 안정적인 자세를 돕는다. 여기에 한 손으로도 사용 가능한 틸팅 조절 레버를 채택했다.

    ■ 특급 가성비 오피스 체어

    제닉스 '오비스 SD10'는 가성비 오피스 체어를 찾는 이들에게 어울린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오피스를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주며, 통기성이 뛰어난 시원한 메시 소재는 만족감을 높여준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출시하면서도 제닉스만의 상당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돋보인다. 의자 높낮이는 물론 헤드레스트 각도 및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요추 받침대의 세밀한 세팅이 가능하다. 덕분에 내 몸에 딱 맞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자세를 만들 수 있다.

    오비스 SD10의 출시가는 159,000원이다. 제닉스는 SD10의 출시 기념으로 제닉스 본사 네이버 스토어에서 현재(28일 기준) 12만 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가격부터 디자인, 기능까지 부족한 부분을 찾기 어렵다. 오비스 SD10은 제닉스가 1년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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