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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짜릿한 손맛 그대로 돌아온 루니아Z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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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23 10:20:23

    밸로프가 서비스하고 올엠이 개발하는 '루니아Z'의 공개 테스트를 11월 22일 시작했다.

    '루니아Z'는 넥슨에서 서비스 당시 동시 접속자 3만, 글로벌 누적 유저 500만을 돌파하는 등 2000년대 후반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PC 게임으로, 공중 콤보 시스템을 도입한 뛰어난 액션성과 콤보가 특징이다.

    밸로프는 이번 재론칭을 위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인게임 오류를 개선한 것은 물론 최근 트렌드에 맞게 콘텐츠를 보완하고 밸런스를 수정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루니아Z'에서는 각자의 개성이 가득한 캐릭터 에이르, 지크, 다인, 티아, 라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단조로운 핵앤슬래시 패턴이 아닌 공중에 적을 띄우는 에어리얼 콤보와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대시, 스킬 체인 콤보 등을 섞어 사용하면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마을에서 스테이지를 선택해 던전에 입장, 솔로 플레이 또는 파티 플레이를 구성할 수 있다. 각 스테이지의 강력한 몬스터들은 종류와 공격 스타일이 가지각색이므로 몬스터 각각의 패턴을 분석하고 스테이지를 한 단계씩 클리어해 나가는 재미도 있다.

    기본적으로 2번의 목숨이 주어지기 때문에 혹여 전투 중에 사망하더라도, 자신의 레벨에 맞는 스테이지를 선택하고 도전해 미션을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다.

    전투를 진행하다 보면, 숨겨진 보물 상자, 스토리에 따른 미니 미션 등을 발견할 수 있으며, 그중 통나무는 랜덤 회복 아이템을 구할 수 있어 전투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간, 엘프, 호빗, 고블린, 트롤 등 수많은 종족이 살고 있는 로데시아 대륙을 배경으로 한 세계관은 웹툰 형식으로 등장하는 특유의 스토리 장면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플레이어들은 NPC에게 퀘스트를 받아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으며 던전을 클리어할 때마다 다양한 상황들을 마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모여 소통을 할 수 있는 광장도 마련되어 있다. 다음 전투를 준비하기 위해 무기, 잡화, 물물교환, 업적 상점 등을 방문하거나 광장 호수에서 낚시를 즐기며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만끽할 수 있다.

    각 캐릭터가 보유한 특징을 살려 진행되는 1대1 대전 등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들과 겨뤄볼 수 있는 PVP 시스템은 '루니아Z'에서 빼놓은 수 없는 즐거움이다.

    또한 전투 후 캠프파이어에 모여 파티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광장에서 친구를 사귀고, 단체로 춤을 추는 등 옛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 밖에 일일 퀘스트를 비롯한 스틱스 샘물, 황금별 테스트 등 다양한 서브 퀘스트를 통해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펫 훈련소, 1대1 거래, 시장 시스템도 만나볼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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