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20 20:11:08
(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마지막 무대로 ‘2022 예술단체 공연공모’에 선정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컴퍼니의 「시네마 인 재즈」를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에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지역우수 예술단체를 발굴하여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달서아트센터의 지역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22 예술단체 공연공모에 선정된 8팀의 공연과 ‘푸치니 베스트 컬렉션 앙코르’, ‘가곡열전’ 등 11건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합창단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컴퍼니(M.O,C)’와 재즈 밴드 ‘펄스(Pulse)’가 함께 출연하여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컴퍼니는 오페라의 도시 ‘대구’를 기반으로 지역의 청년예술인들이 모여 2017년 전문 오페라합창단으로 창단되었다. 이후, 젊은 예술인의 패기와 열정, 뛰어난 기량을 더하여 오페라 음악뿐 아니라, 크로스 오버 앙상블 등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공연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펄스(Pulse)는 ‘음악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나누다.’라는 뜻으로 연주자와 관객이 음악이라는 끈을 통해 함께 호흡하며 웃고 즐기고 때로는 슬픔을 나누기도 하는 대중적인 재즈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시네마 인 재즈」에서는 영화 「시네마 천국」의 ‘사랑의 테마’,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문 리버’를 비롯해서 「피노키오」의 ‘당신이 별에게 소원을 빌 때’ 등 모든 세대의 사랑을 받았던 불후의 영화 음악 10곡을 재즈 음악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연주되며 영상과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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