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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대리점, 2021년부터 테슬라 전기차 11,000대 수리했다고 깜짝 발표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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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18 16:10:41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테슬라 전기차 대상으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을 개시했다고 카스쿠프가 11월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내 GM 대리점에서는 2021년부터 1만1000대 이상의 테슬라 전기차를 수리했다고 한다.

    GM은 지난 17일 개최된 투자자의 날(Investor Day) 행시에서 새로운 수입원에 대해서 언급했다.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과의 대화 중 “테슬라 전기차 수리 서비스는 성장 중인 우리의 신사업”이라고 폭탄 발언했다.

    GM이 테슬라 차량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던 것은 확실히 예상 밖의 일이지만, 양사 모두에 이익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GM으로서는 뜻밖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되었으며, 테슬라 고객 입장에서는 수리 서비스 소요 시간이 짧아진다.

    테슬라는 현재 자체 수리 서비스 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GM보다 네트워크가 협소하다. 테슬라 고객 중 상당수가 예약 대기 시간이 길다고 느끼는 이유다.

    다만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GM 대리점에서 테슬라 차량에 대해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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