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가볍게 오래 즐기는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브리츠 BT4000 ANC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11-04 17:04:54

    음향 기업 브리츠(Britz)는 PC스피커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사운드바나 올인원 오디오, 무선 이어폰 등 다양한 인기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브리츠 BT3000 모델은 브리츠의 베스트셀러 무선 헤드셋이라 할 수 있다.

    ▲브리츠 BT4000 ANC

    현재(4일) 기준 네이버쇼핑 블루투스 헤드폰 기준 1위 제품이 바로 브리츠 BT4000 ANC다. 브리츠 BT4000 ANC는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한다. 브리츠가 자랑하는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최대 49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채택됐다. 실제 구매자 사용자 평점 4.8점(5점 만점)으로 만족도도 높다. 브리츠 BT4000 ANC의 매력이 무엇인지 리뷰를 통해서 살펴보자.

    ■ 세 가지 컬러, 심플한 디자인이 매력

    브리츠 BT4000 ANC는 심플하고 무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덕분에 다양한 복장에 잘 어울리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 취향에 따라 3가지 컬러를 선택하자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아이보리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가장 무난하게 사용하기에는 블랙 컬러가 좋고 화사한 컬러를 즐긴다면 화이트 아이보리 컬러를 선택하자. 화이트나 아이보리 컬러는 몸에 닿는 가죽 부분은 조금 더 진한 컬러를 사용해 관리가 쉽도록 했다.

    무게는 220g으로 가볍다. 헤어밴드와 이어캡은 가죽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가벼운 무게에 쿠션이 무게를 분산시켜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적다. 헤드밴드는 길이를 늘릴 수 있어 여유를 주거나 타이트한 착용이 가능하다.

    컨트롤을 위한 조작 버튼은 모두 오른쪽 측면에 채택했다. 제품을 켜고 볼륨을 조절할 수 있고 볼륨 버튼을 길게 누르면 트랙 이동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아이콘이 있는 멀티 버튼을 눌러서 블루투스 페어링을 진행하거나 연결이 된 이후에는 주변음 모드 등 음악 모드를 변경하는 용도로 쓰인다.

    마이크를 채택해 음성 통화까지 지원한다. 음악 감상 중에 전화가 오면 전원 버튼을 눌러 바로 전화를 받을 수 있고 다시 누르면 통화가 꺼진다. 통화 중에 소음을 제거하는 DNN 기술을 탑재했다. 실제 통화를 해봐도 매끄러운 통화가 가능하다. 여기에 고감도 마이크를 채택해 사용자의 작은 목소리도 잘 잡아낸다. 헤드셋으로 음성 통화를 자주 하는 이들이 만족할만한 성능을 잘 갖췄다.

    제품 구성품은 간단하다. 헤드셋과 충전을 위한 오디오 케이블, 제품 사용설명서가 포함된다.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본적으로 브리츠 BT4000 ANC는 귀를 완전히 덮는 오버이어 헤드셋으로 주변 소리를 차단하는 차음성이 좋다. 여기에 최대 38dB까지 소음을 차단하다는 하이브리드 ANC 기능을 갖췄다.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그러면서 장시간 들어도 귀가 먹먹하지 않은 편안한 노이즈캔슬링이 가능하다. 시끄러운 대중교통에서도 소음을 제거하기에 어울리며 일상소음도 잘 제거하기 때문에 음악에만 집중하기 좋다.

    헤드셋의 블루투스 버튼을 누르면 음향 모드가 바뀐다. 한번 누르면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변음 모드(Ambient Sound)’, 노이즈 캔슬링 모드(Noise reduction on), 노이즈 캔슬링을 끄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끔(Noise reduction on)’ 모드로 순차적으로 바뀐다. 주변 소리를 들어야 할 때 주변음 모드를 켜면 좋고, 소음이 없는 환경에서 음악을 듣는다면 노이즈 캔슬링을 꺼 배터리 사용 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다. 누를 때마다 현재 모드를 음성으로 알려주기에 전환을 하기도 쉽다.

    ■ 인정받은 고음질 ‘하이레스 오디오’ 인증

    브리츠 엔지니어를 통해 조율한 40mm 드라이버를 채택했다. 대형 드라이버로 풍부한 사운드를 내며 티타늄 진동판을 사용해 더욱 선명하고 정확한 사운드를 구현하도록 했다. 실제로도 선명한 소리에 편안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작은 소리까지 섬세하기 잡아내기 때문에 브리츠의 사운드를 감상해보기에 제격이다. 깔끔한 사운드가 특징으로 저음을 강조한 사운드는 아니다. 덕분에 장시간 음악을 감상해도 귀가 덜 피로하다.

    브리츠 BT4000 ANC의 사운드는 일본 오디오협회 '하이레스 오디오(Hi-Res Audio)' 인증도 받았다. 해당 인증은 제품 박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브리츠 BT4000 ANC의 고품질 사운드는 음악 감상은 물론 영화 감상에서도 실감나는 사운드를 전달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기에 좋다.

    여기에 별도의 ‘게임모드’를 지원한다. 게임모드는 헤드셋에 있는 블루투스 버튼을 두 번 연속으로 누르면 게임모드를 켜고 끌 수 있다. 또한 앱을 통해 간단히 켤 수도 있다. 게임모드는 게임에 최적화된 음색으로 게임 사운드를 더욱 화려하고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게임모드를 즐겨보자.

     전용 앱으로 편리한 관리

    브리츠 BT4000 ANC는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를 전용 앱으로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헤드셋이 아닌 앱으로도 켜고 끌 수 있고 게임 모드를 바로 켤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잔량 표시나 사용자 설명서를 즉시 앱으로 찾아볼 수 있다.

    ▲ 전용 앱을 통해 노이즈 캔슬링을 간단히 켤 수 있다

    ▲ 게임 모드를 간단히 켤 수 있다

    ▲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전용 앱은 ‘브리츠 커넥트(Britz Connect)’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헤드셋의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하고 싶다면 앱을 설치해 보자.

     최대 49시간 사용...유선 헤드셋으로도 사용

    충전단자는 흔히 쓰이는 USB-C 단자를 채택했다. 충전 중에는 노란 LED가 켜지고 완전 충전이 되면 꺼진다. 한번 충전으로 무려 최대 49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노이즈 캔슬링을 껐을 때고 노이즈 캔슬링을 켜면 최대 29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 PC USB 단자에 연결하면 즉시 USB 헤드셋으로 쓸 수 있다

    USB-C 케이블을 PC와 연결하면 충전과 동시에 유선 헤드셋으로 활용할 수 있다. 즉시 PC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기에 PC 및 노트북용 헤드셋으로도 어울린다. 전원을 켜지 않고도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마이크까지 사용이 가능하기에 게이밍 헤드셋으로 제격이다.

     부담 없이 쓰기 좋은 가성비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브리츠 BT4000 ANC는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인 패션 헤드폰이다.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장시간 음악 감상에 어울린다. 음악 감상에 충실한 사운드에 노이즈캔슬링 기능으로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잠재운다.

    헤드셋을 통해 노이즈캔슬링을 끌 수 있으며, 최대 49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시간도 매력적이다. USB 케이블을 통해 PC와 연결하면 즉시 USB 헤드셋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브리츠 BT4000 ANC는 현재 오픈마켓 기준 최저가 8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뛰어난 가성비로 노캔 헤드폰 입문용으로도 잘 어울린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7060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