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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4년 아이폰 아닌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 전망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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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18 09:28:50

    시장조사회사 CCS 인사이트 애널리스트가 애플이 2024년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CNBC가 10월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 등 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태블릿보다 폴더블폰을 출시한 것과 대조적인 전략이다.

    벤 우드 CCS 인사이트 리서치 책임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폴더블 아이폰 출시는 애플에게 모험이 될 것이다. 폴더블 아이폰 가격은 약 2,500달러(약 356만원)로 예상되는데, 현재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 14 프로맥스의 1599달러보다 가격이 비싸다“고 밝혔다. 이어서 ”만약 애플이 출시한 폴더블폰이 기술적 문제를 일으킨다면 비평가들의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폴더블 모바일 기기에 대한 시장이 커짐에 따라서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드는 언급했다.

    올해 초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 역시 애플이 2025년까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은 낮지만, 20인치 안팎의 디스플레이용 폴더블 기술을 모색 중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예측 역시 4년 전부터 있어져 왔다. 지난해 애플의 전망에 밝은 TF인터내셔널시큐리티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2024년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예상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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