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08 08:23:58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세미(Semi) 트럭 생산이 시작됐으며 12월부터 펩시에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CNN 비즈니스가 10월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마트, 페덱스, 안호이저부시, 시티퍼니처, J.B헌트 등은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펩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서 인도받은 트럭은 캘리포니아 모데스토에 있는 프리토-레이 공장과 새크라멘토에 있는 펩시 음료 공장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테슬라와 펩시 모두 인도되는 트럭대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2017년 11월 세미를 처음 발표하면서 2019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지연됐다. 이 외에도 사이버트럭은 2021년 생산 개시를 발표됐지만 내년으로 미뤄졌고, 세미와 같은 행사에서 발표된 테슬라 로드스터 2세대는 2020년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2023년으로 미뤄졌다.
머스크는 세미의 항속거리가 500마일이 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전기 트럭은 디젤이나 퓨어셀 트럭에 비해 무거워서 탑재량이 일정량 줄어든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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