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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10월 첫 거래일 영국 감세안 포기 '금리 급반락'... 주식시장 반등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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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04 09:06:16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 트레이더 모습 © 연합뉴스

    뉴욕 증시가 10월 첫 거래일을 맞아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상승했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5.38포인트(2.66%) 상승한 29,490.8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2.81포인트(2.59%) 상승한 3,678.4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9.82포인트(2.27%) 뛴 10,815.44로 장을 마감했다.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 하락에 위험선호가 회복되며 2%대 상승했다.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는 장중 3.567%, 달러인덱스는 111.47까지 떨어지며 주식 시장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9월 ISM 제조업 PMI는 50.9로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산유국 감산 가능성에 유가가 5% 폭등하며 에너지(+5.8%)가 상승을 견인했다.

    Nikkei 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에 마감했다. 최근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7%에 마쳤다. 저가 매수세 유입과 영국 감세안 철회에 상승 마감했다.

    필수소비재(-0.7%)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에너지(+2.9%), 부동산(+2.4%) 등이 상승을 견인했다.

    영국이 금융 시장을 혼란으로 몰아넣었던 감세안을 전격 철회하면서 파운드화가 오르고 영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며 시장이 안정됐다.

    중국 증시는 휴장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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