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4가지 PS VR2 타이틀 공개

이승희 기자

입력 : 2022-09-16 11:05:22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PS VR2 센스 컨트롤러로 즐길 수 있는 바이오하자드, 더 워킹 데드, 스타워즈, 호라이즌 등의 게임을 공개했다.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은 포로로 잡혀 불명예를 안은 그림자 카르자 병사인 리아스가 황무지에 내던져져 스스로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 처하는 모험을 1인칭 시점에서 즐길 수 있다.

시선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거대한 스케일의 기계와 마주하며 끊임없는 스릴을 경험할 수 있으며 PS VR2 센스 컨트롤러의 햅틱 피드백으로 움직이는 각 기계의 무게를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

절벽 쪽으로 기어 올라가기 시작하고 와처와의 전투에서 활시위를 당겨 화살을 날려 보내는 등 호라이즌 시리즈의 박진감을 즐길 수 있다.

PS VR2 센스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야영 타워를 기어오르는 손의 정밀한 배치에서부터 화살을 놓을 때 활의 장력에 이르기까지 손의 움직임과 조준을 정확하고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다.

체력 바가 HUD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오른손 글러브에 장식된 눈금으로 나타나므로 게임 속 세계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OLED, 4K PS VR2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생생하게 연출된다.

가고일 조각상과 화려한 꽃병의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PS VR2의 높은 재생 빈도와 생생한 비주얼 덕에 VR로 인한 불편함을 줄였다.

PS VR2의 1인칭 시점 게임플레이는 한층 더 깊은 경험을 선사하며, 권총과 칼을 휘두르는 듀얼과 아킴보 옵션으로 영웅적인 생존자가 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데모 후반부에는 레이디 드미트리스쿠의 딸들이 플레이어를 공격하여 납치하는데 PS VR2 헤드셋의 햅틱이 섬세하게 덜컹거리며, 레이디 드미트리스쿠의 숙소로 거칠게 끌려가는 듯한 경험을 시뮬레이션한다.

'더 워킹 데드: 세인츠 & 시너즈 챕터 2 레트리뷰션'에서는 게임 속 신체의 여러 부분에 디지털 방식으로 총, 근접 무기, 배낭을 장착해 위험한 세계에 뛰어들 수 있다.

워커가 가까이 다가올 때 왼쪽 어깨 너머로 손을 뻗어 배낭을 내리고 실시간으로 체력 아이템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워커와의 전투에서는 소방용 도끼를 다루며 워커의 머리에 타격감 있게 스윙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손 위치를 찾을 때 PS VR2 센스 컨트롤러가 정확하게 추적한다.

리볼버, SMG, 돌격 소총, 산탄총, 활 등을 포함한 원거리 무기도 있으며, 실시간으로 무기를 살피고 전환하는 경험으로 생존 모험에 뛰어드는 흥분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스타워즈: 테일즈 프롬 더 갤럭시 엣지'에서는 PS VR2 헤드셋을 장착하고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와 햅틱으로 더욱 실감 나는 환경을 제공한다.

엄폐를 위해 몸을 숙이고, 쓰러진 적들로부터 찾은 남은 블래스터를 챙기고, 잃어버린 화물을 찾기 위해 갱단을 몰아붙이며 앞으로 나아갈 때 멋지게 돌진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블래스터를 수동으로 다시 장전하고 PS VR2 센스 컨트롤러의 정확도를 활용해 손목에 있는 작은 버튼을 조작하는 등의 순간은 직관적이다.

아울러 다양한 시대와 분야를 경험할 수 있다. 화물을 수색하는 드로이드 수리 기술자를 선택하거나 제다 또는 IG-88로 선택할 수 있다.

어떤 이야기에서는 R2D2, C-3PO, 요다와 같은 상징적인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중앙 바와 캐릭터들은 디즈니랜드의 실제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 파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