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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셀프 복원 디스플레이 특허 확보…폴더블 시장 진출하나?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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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14 10:51:24

    ▲삼성 갤럭시 Z 폴드4 ©삼성전자

    최근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출시 전망을 높이는 특허를 획득했다고 페이턴틀리 애플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특허는 스크래치를 셀프 복원하는 디스플레이용 재료에 관한 것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의 문제점인 내구성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리는 반으로 접으려면 필연적으로 유연한 소재가 사용되는데 스크래치에 취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스크래치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플렉시블 소재를 최대한 단단하게 만들어 내구성 문제를 해결 중이다.

    반면 애플은 디스플레이를 스크래치에 강하게 만드는 대신, 스크래치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 애플의 목표는 디스플레이의 유연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접히는 부분 및 스크래치 복원에 집중하는 것이다.

    폴더블 시장은 현재 삼성전자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이 그 뒤를 쫓고 있다. 만약 애플이 폴더블 시장에 진입할 경우 시장은 어떻게 개편될지 주목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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