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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이런 주식 또 없습니다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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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13 17: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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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증권이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는 산출에 대해 가치 합산 방식으로 사업가치 산정시 EV/EBITDA Multiple 6.3배(최근 3년간 평균치 대비 60% 할인)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12개월 Forward 기준 P/E, P/B는 각각 10.4배, 0.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바이오(헬스케어 소재/부품/장비), 친환경(베터리, 수소), 디지털(플랫폼, 온라인 상사 등)을 통한 신성장 동력의 적극적인 확대로 성장가치주로 변신 중이다는 것이 증권사의 평가다.

    동사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치를 소폭 상회(상사 부문만 소폭 하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건설과 상사, 바이오가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패션, 레저, 식음도 엔데믹 전환 수혜로 실적 개선되면서 호실적 추세가 지속됐다.

    박종렬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실현가능할 것이다"면서 "투자유가증권과 부동산의 탄탄한 가치가 안전마진 역할을 하면서 2.6조원의 EBITDA 창출 능력으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 6,224억원(+27.9%), 영업이익 4,552억원(+221.5%)으로 예상한다"면서 "외형 확대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 폭이 매우 큰 것은 건설 부문이 지난해 3분기 적자에서 올해 흑자 전환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전년 동기비 원자재 가격 강세와 원화 약세가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바이오 부문의 영업이익 둔화에도 불구하고, 건설과 상사 부문의 이익 극대화와 함께 패션, 레저, 식음 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러한 의견을 바타응로 그는 동사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조 9,216억원(+27.5%)과 2조 84억원(+67.7%)으로 수정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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