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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캐나다 퀘벡서 인력 대거 채용…기가팩토리 건립 위한 포석?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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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03 08:53:36

    ▲ 테슬라 전기차 충전소 ©베타뉴스

    테슬라가 캐나다 퀘벡에서 대량의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테크크런치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월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테슬라가 전 세계에 12개 공장을 건립할 것이며, 차기 기가팩토리 부지로 캐나다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재 퀘벡에서 니켈과 흑연 업체와 원자재 공급에 대해서 협의를 진행 중이며, 현지 제조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서 온타리오 당국에 서류를 제출했다.

    테슬라는 뉴욕 오스틴과 버팔로 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대 중이며.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을 증가시켰다. 한편, 테슬라의 주요 배터리 공급업체 중 하나인 파나소닉은 북미 사업부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에 대용량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서 캔자스에 40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미국 신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해 증가했다고 발표한 소수의 자동차 회사 중 하나였다. 테슬라는 올해 8월까지 미국 내 판매량이 34만5440대로 전년 동기 20만5297대보다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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